유재선 감독 '잠' 새 바람 불어온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첫 주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등극한데 이어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9월8일~9월11일) 36주차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39만53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3만9028명을 기록했다.
'잠'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이후, 23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한국 영화의 이름을 올려놨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제자였던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유 감독은 데뷔부터 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이후 국내 극장에 걸린 '잠'은 작품성뿐 아니라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대중성도 입증해 냈다.
특히, '잠'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에 포브스(Forbes)는 '잠'을 2023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작 10편에 선정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브스는 '잠'에 대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사랑과 헌신, 기이한 것들의 복잡함을 풀어내는 서사가 펼쳐진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순간들과 유머를 결합한 <잠>은 매 순간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재미를 보장한다'고 소개하며,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작 10편(The 10 Most Anticipated Movies At TIFF 2023)에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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