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논란 속 오늘(13일) 개봉...이 호러 통할까 원주시와 갈등으로 개봉 전부터 지역 이미지 훼손 논란에 휩싸였던 ‘치악산’이 오늘(13일)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치악산’은 치악산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됐다는 허구의 괴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 원주시와 갈등을 벌여왔다. 특히 김선웅 감독이 자신의 SNS에 토막난 시신 그림이 있는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원주시는 제작사 측에 “사실이 아닌 괴담 수준의 내용으로 국립공원 치악산과 주변 지역에 부정적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 있다”며 제목 변경을 요구했다. 원주보훈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허무맹랑한 거짓 정보로 시민을 우롱하는 치악산 상영을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제작사는 원주시의 요구에 제목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