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정우성, '거미집'에서 화려한 변신으로 강렬한 새 얼굴 선보여

의리의 정우성, '거미집'에서 화려한 변신으로 강렬한 새 얼굴 선보여

배우 정우성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에서 눈부신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에 개봉하는 '거미집'에서, 정우성은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스승인 신감독 역할로 돌아왔습니다. 정우성과 김지운 감독은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빛나는 호흡을 선보였고, 이번 '거미집'에서 그 빛나는 케미를 다시 선보입니다. 이들은 15년 만에 이 작품을 통해 재회하였습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대한민국 영화계를 배경으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것이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 촬영 중 검열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신감독은 김열의 스승으로 한국 영화 역사에 큰 기여를 한 동시에,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사인 신성필림을 만들어낸 영화 감독입니다. 김열은 처음에는 신감독의 조감독이었지만, 신감독이 사고로 사망하면서 감독으로서의 데뷔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데뷔작조차 스승인 신감독의 유작이라는 의혹과 이후 작품은 모두 싸구려 치정극이라는 비판에 시달리며, 걸작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언론시사회의 기자 간담회에서 송강호는 "정우성이 '거미집'에서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항상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는 매우 희귀합니다. 그는 본래 다른 작품 촬영 중이었지만, 시간을 내어 열정적으로 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동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3.09.12 - [영화 이야기] - 개봉 앞둔 송강호 주연 '거미집' 187개국에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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