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정유미 주연 '잠', 100만 관객 돌파 및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이선균·정유미 주연 '잠', 100만 관객 돌파 및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영화 '잠'은 배우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2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6일 개봉한 작품으로, 유재선 감독이 연출했으며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과 그로 인해 시작되는 끔찍한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말 동안 약 31만 3763명의 관객을 모아 총 누적 관객수는 103만 1041명을 기록했으며,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범죄도시3'와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주목받는 것은 유재선 감독의 연출력입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재미있고 독특한 영화로, 영화로서의 창의성에 반가움을 느낍니다. 큰 스크린에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톤, 매너, 아이디어, 스토리 전개 방식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작품입니다. 관객들은 분명히 이 작품을 환영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영화 '거미집'을 기대하고 있는 김지운 감독은 "마치 데뷔작 같지 않을 정도로 치밀한 연출과 신선한 소재를 통해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한 훌륭한 작품으로 보입니다"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은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음에 감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8만 917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13만 2083명이며, 이 작품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한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우연한 모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3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입니다. 주말동안 7만 1313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 관객수는 311만 1344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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