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계는 '타짜'에서 너구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조상건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눈물을 흘립니다. 조상건 배우는 향년 77세의 나이로 지난 4월 2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별세 당시 조상건은 신장 등의 건강 이슈로 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조상건 배우는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전쟁의 역경을 넘어 서울예술대학교 전신인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후 연극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983년 배창호 감독의 작품 '철인들'을 통해 영화 데뷔를 실현했습니다. 이후 '신라의 달밤' (2001년), '그때 그 사람들' (2005년), '싸움의 기술' (2005년), '무방비 도시' (2008년), '완득이' (2011년), '죽여주는 여자' (2016년) 등 다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