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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속 열흘 간 일정 돌입…호스트 송강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속 열흘 간 일정 돌입…호스트 송강호 박은빈, 개막식 단독 사회…주윤발도 참석 올해 아시아영화인상은 홍콩배우 저우룬파(주윤발)가 받는다. 저우룬파는 개막식은 물론 오는 5일 진행되는 오픈 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 등에 참석해 화제를 이어간다. 더불어 이번 영화제에서는 저우룬파의 대표작 '영웅본색'에 이어 '와호장룡' 그리고 신작 '원 모어 찬스'가 상영된다. 올해도 액터스 하우스와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의 일정을 통해 스타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배우들의 이야기를 듣는 액터스 하우스에는 윤여정(과 송중기(이상 6일), 한효주(7일), 존 조(5일)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오픈토크를 통해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전종서, 유지태, 이준혁, 이성민, 유연..

영화 이야기 2023.10.04

'소년들' 설경구 "실화에서 오는 강렬함, 정지영 감독은 거부할 수 없는 끌림"

'소년들' 설경구 "실화에서 오는 강렬함, 정지영 감독은 거부할 수 없는 끌림" 배우 설경구가 영화 '소년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유준상,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지영 감독은 "이 작품은 2000년대 통틀어서 반드시 많은 관객들이 봐줘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경구는 이 사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많이 다뤘다. 제 머리 속에 각인됐던 사건이다. 삼례 나라슈퍼 사건이 제가 했던 첫 실화 바탕 작품은 아니다. 그전에도 있었는데, 이런 실화 소재 작품이 배우로서 세게 오는 강렬함이 ..

영화 이야기 2023.09.27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선정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선정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다음 달 13일부터 열리는 제20회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26일 밝혔습니다. 주연인 송강호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이 영화제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합니다. 영화계 관계자, 홍콩 소재 대학 영화전공 학생들과 함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거미집'은 내달 26일 홍콩에서 정식 개봉합니다. 영화제 주최사이자 홍콩 배급을 맡은 에드코 필름즈는 "뛰어난 각본, 절묘한 세팅, 베테랑 배우 송강호의 경이로운 연기, 출연진의 매혹적 앙상블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영화적인 영화"라고 '거미집'을 평가했습니다. 오는 27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이 영화는 1970년대 영화감독 ..

영화 이야기 2023.09.26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전격 내한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전격 내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이에 주역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가 내한을 확정했습니다. 영화 ‘괴물’이 오는 10월 4일(수) 개최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 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 가운데 감독이나 배우가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 섹션이죠. 영화 ‘괴물’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지난 22일(금) 예매 오픈 무려 2분 만에 5300 여석 규모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벌써..

영화 이야기 2023.09.25

'다음 소희' 영화평론가협회상 작품상 등 2관왕

'다음 소희' 영화평론가협회상 작품상 등 2관왕 영화 '다음 소희'가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과 신인여우상(배우 김시은)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첫 제작 작품 '다음 소희'를 통해 최우수작품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남녀주연상은 영화 '올빼미' 류준열, '비닐하우스' 김서형에게 돌아갔으며, 남녀조연상은 영화 '밀수'의 김종수와 '드림팰리스'의 이윤지가 받았습니다. 특히 김종수는 이번 남우조연상이 영화로 받는 첫 상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신인남우상은 '크리스마스..

영화 이야기 2023.09.22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의미도 유머도 없이 부활 실패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의미도 유머도 없이 부활 실패 '가문의 영광'이 여섯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해 젊어져 돌아왔다고 자신했지만, 정작 이 발언을 한 배우는 MZ 세대와 거리가 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다. 역시나 영화는 트렌디함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가 우연히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진경의 가족들이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두 사람의 결혼을 밀어붙이는 과정을 다뤘습니다. 1편에서 유능한 CEO였던 대서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진경은 드라마 제작사 기획 팀장으로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바뀐 건 여기서 끝이다. 진경을 순종적인 성격에서 주체적인 ..

영화 이야기 2023.09.21

할리우드 교포 영화인들 부산국제영화제 집결

할리우드 교포 영화인들 부산국제영화제 집결 내달 5∼6일 '코리안 디아스포라' 행사…정이삭·저스틴 전 감독 등 참석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재미교포 영화인들이 내달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대거 찾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는 내달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기획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행사 일정과 초청 게스트를 20일 공개했습니다. 이 행사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좀 더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미국영화계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북미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부산을 찾아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석합니다. 상영될..

영화 이야기 2023.09.20

"소박한 현장서도 열정" 故 변희봉 추모

"소박한 현장서도 열정" 故 변희봉 추모 죽는 날까지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얘기했던 배우 변희봉(변인철)이 18일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긴 가운데, 고인과 영화 작업을 함께 해왔던 김태완 대표가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제작사 루이스 픽쳐스를 이끌고 있는 김태완 대표는 변희봉 배우와 영화 ‘괴물’, ‘옥자’ 등을 완성해 극찬받았습니다. 루이스 픽쳐스 김태완 대표는 18일 OSEN에 “변희봉 선생님이 현장에서 열정을 다하시던 모습을 평생 잊지 않겠다”라며 “괴물’과 ‘옥자’의 현장에서 뵌 고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에서 일했으며 ‘옥자’는 루이스 픽쳐스가 미국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 플랜 B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했습니다.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야기 2023.09.19

이선균·정유미 주연 '잠', 100만 관객 돌파 및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이선균·정유미 주연 '잠', 100만 관객 돌파 및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영화 '잠'은 배우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2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6일 개봉한 작품으로, 유재선 감독이 연출했으며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과 그로 인해 시작되는 끔찍한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말 동안 약 31만 3763명의 관객을 모아 총 누적 관객수는 103만 1041명을 기록했으며,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범죄도시3'와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주목받는 것은 유재선 감독의 연출력..

영화 이야기 2023.09.18

의리의 정우성, '거미집'에서 화려한 변신으로 강렬한 새 얼굴 선보여

의리의 정우성, '거미집'에서 화려한 변신으로 강렬한 새 얼굴 선보여 배우 정우성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에서 눈부신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에 개봉하는 '거미집'에서, 정우성은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스승인 신감독 역할로 돌아왔습니다. 정우성과 김지운 감독은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빛나는 호흡을 선보였고, 이번 '거미집'에서 그 빛나는 케미를 다시 선보입니다. 이들은 15년 만에 이 작품을 통해 재회하였습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대한민국 영화계를 배경으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것이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 촬영 중 검열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

영화 이야기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