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영화, '잠' 1위 출발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잠'이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개봉한 '잠'은 7만 9400여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1만 9800여명으로 '잠'에게 정상을 뺏겼다. 이로써 한국영화가 23일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봉준호의 극찬 '잠'의 박스오피스 1위는 개봉 전부터 예견됐다. 개봉 주부터 예매율이 '오펜하이머'를 넘어섰으며, 연출자인 유재선 감독의 스승으로 영화를 먼저 본 봉준호 감독은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라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외 평단과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호평이 쏟아지며 또 한 명의 괴..